[리폿@불청]"하차 NO" 김국진♥강수지, 20년 돌아 만난 5월 부부

[리폿@불청]"하차 NO" 김국진♥강수지, 20년 돌아 만난 5월 부부

2018.02.07. 오전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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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과 강수지가 20년을 돌고 돌아 부부가 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강수지는 결혼 발표를 했다. 앞서 입장에 대해 "결혼을 논의 중"이라고만 했기 때문에, 첫 공식 발표였다.



두사람은 5월초에 결혼할 예정이라면서, 정확한 날짜는 안 잡았다고 밝혔다. 5월의 부부가 되는 이유는 김국진의 어머니가 정해줬다고. 두사람은 식은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프러포즈를 받지는 않았는데, 자연적으로 결혼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면서 "맨날 편지에 그런 것을 써줬다. 앞으로 100통 정도 쓴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혼 소감을 묻자 김국진은 "나는 똑같다", 강수지는 "편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또한 결혼 후에도 두사람은 '불타는 청춘' 출연을 이어갈 조짐을 보였다. 강문영은 "'불타는 신혼'이라는 코너를 만들어서 두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따로 넣자"고 말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지난 2016년 8월 "약 1년 간 교제 중"이라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사실, 두사람의 인연은 20년 전부터 이어졌다. 김국진은 바쁜 와중에도 강수지의 콘서트에는 꼭 참석했던 것. 강수지는 "20년 전에 서로 바쁘지 않았다면 만나봤을 것 같다. 당시엔 서로 너무 바빴다"고 말했다.



특히 김국진은 "내 아이 수지야, 사랑해. 20년 만에 말해서 사랑해"라고 마음을 고백해, 강수지를 펑펑 울게 만든 바 있다. 이처럼 20여년을 돌고 돌아 만난 두사람, 운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로 축복을 받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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