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송해, 세상 떠난 부인에게 "나 올 때 기다려요 잘가오"

'한밤' 송해, 세상 떠난 부인에게 "나 올 때 기다려요 잘가오"

2018.01.23. 오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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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송해가 故 석옥이 여사를 보내면서 마지막 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부인상을 당한 송해의 장례식장 취재기가 전파를 탔다.



송해는 이날 슬픔을 누르고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 마지막 말을 전했다. 그는 "속으로는 당신에게 내가 무슨 할 얘기가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나는 당신이 관심을 가지고 여러모로 바라지를 해줬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고마워했다.



송해는 이어 "편안하게 하늘 나라 가서 아무생각 다 내려놓고 그저 못한 일만 생각하면서 지내라"라면서 "나 올 때 기다려요. 내가 가서 다 풀어줄게. 안녕 잘 가오"라고 인사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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