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러 오세요” 이경규X성시경X김민정, ‘달팽이호텔’ 오픈 [종합]

“힐링하러 오세요” 이경규X성시경X김민정, ‘달팽이호텔’ 오픈 [종합]

2018.01.23. 오후 3: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힐링하러 오세요” 이경규X성시경X김민정, ‘달팽이호텔’ 오픈 [종합]_이미지
  • “힐링하러 오세요” 이경규X성시경X김민정, ‘달팽이호텔’ 오픈 [종합]_이미지2
  • “힐링하러 오세요” 이경규X성시경X김민정, ‘달팽이호텔’ 오픈 [종합]_이미지3
AD

‘달팽이 호텔’이 오픈했다. 이경규와 성시경은 자신감이 넘쳤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경규, 성시경, 김민정, 황인영 PD 등이 참석했다.



‘달팽이 호텔’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셀럽들이 산골짜기 작은 호텔에서 여행을 통해 만나는 과정을 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총지배인 역할을 맡은 이경규를 포함, 성시경과 김민정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황인영 PD는 “겨울에 따뜻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첫 촬영 마치고,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서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경규와 성시경, 그리고 김민정은 촬영 분위기가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이경규는 “성시경, 김민정과의 촬영은 정말 즐거웠다”고 했고, 김민정은 “이경규의 열정이 대단한 것 같다. 배우고 싶다”고 알렸다. 성시경의 요리 실력에도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성시경은 ‘달팽이 호텔’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신동엽의 역할이 컸다. 방송도 신동엽 때문에 시작했고,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많이 묻고 조언을 구한다. 이번에 저한테 ‘이경규 형과 잘 맞을 것’이라고 강력 추천했다”고 전했다. 김민정 역시 “포맷이 정말 좋았다. 나도 힐링 할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알렸다.



‘달팽이 호텔’ 첫 방송에는 송소희 노희찬 이상은 김재화 김광민 등이 투숙객으로 출연한다. 황인영 PD는 “앞으로도 연예인과 다양한 분야의 셀럽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시경은 “오시는 분들이 주인공이다. 최대한 잘 쉬고 갈 수 있도록 일꾼이 됐다”고 밝혔다. 이경규는 “세 사람이 호텔을 운영한다. 방은 6개 정도다. 1.5명 정도를 서빙한다. 100% 리얼로 투숙객을 모신다”면서 “호텔이 좋아야 여행의 종지부를 찍는다고 생각한다. 체크인하고 들어온 분들이 2박3일 즐겁게 있다가 체크아웃 후에는 행복해 하더라”고 말했다.



‘슬로우 슬로우 잼잼’이라는 문구처럼 강원도 산골에 자리 잡은 호텔에서 잠시나마 느림의 미학을 즐기고 더불어 재미까지 얻어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키운다. 하지만 종영한 SBS ‘힐링캠프’와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효리네 민박’ 등을 연상케 하는 요소가 있다.




이에 대해 황인영 PD는 “‘힐링캠프’ 버라이어티 버전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이다. 토크쇼를 표방하는 건 아니다”면서 “세 분이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 생각한다. 힐링과 인간적인 모습은 닮을 수 있겠지만 ‘달팽이 호텔’을 보면 ‘효리네 민박’과 비슷하다는 느낌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팽이 호텔’에 섭외하고 싶은 투숙객으로 황인영 PD는 배우 나문희를, 이경규는 배우 최민식을, 성시경은 정현 테니스선수를, 김민정은 이기주 작가를 각각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경규는 “행복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면서 ‘달팽이 호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달팽이 호텔’은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