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낸시랭x왕진진, 오늘(30일) 기자회견서 풀어야할 숙제들

깜짝 결혼 발표를 한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축하도 잠시, 논란에 휩싸였다. 결혼 발표 직후 남편 왕진진 회장의 과거 이력이 재조명됐고, 급기야 이 부부가 직접 나서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낸시랭 왕진진 회장은 오늘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에서 왕진진 회장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상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왕진진 회장은 1971년생으로 현재 위한컬렉션 회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그의 출생과 직업이 거짓이라는 주장과 함께 전처가 있다는 소문이 불거졌다. 또 과거 사기횡령 전과가 있고 줄피소를 당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무엇보다 유력 인사들의 성 상납과 폭행으로 삶을 마감한 故 장자연 사건에도 연루된 인물로 의혹을 받고 있다. 장자연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된 장자연의 친필 편지를 위조, 유죄 판결을 받은 전준수와 왕진진 회장이 동일인물일 가능성에 대한 의혹도 전해지면서 낸시랭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져갔다.

이날 기자회견에 왕진진 회장도 직접 참석하는 만큼 그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말끔히 해명하고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낸시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