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 암시?…종현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극단적 선택’ 암시?…종현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2017.12.18. 오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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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의 게시글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종현은 지난달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라는 글과 함께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이미지는 디어클라우드의 ‘네 곁에 있어’ 가사 일부분이다. ‘어두운 방안에 몸을 웅크리다 생각했어. 넌 언젠가 모두를 놓아 버렸던 걸 후회할까. 쉼 없던 상처와 지친 한숨들은 이제는 멎었을까’ ‘네가 아파하지 않길 기도해. 단지 네가 행복하기를 바래. 부디 어둠 속에 혼자이려 하지마. 너를 괴롭히지마. 널 괴롭히지마. 제발’이라는 가사가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이 게시글은 종현이 가장 최근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 그의 극단적 선택과 맞물려 가사를 다시금 들여다보게 된다.



한편 18일 오후 6시 10분 께, 종현이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연탄을 피우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구조된 종현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 측은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종현이 자살하는 것 같다’라는 종현 친누나의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고 알렸다. 경찰은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누나에게 보낸 문자가 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종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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