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과장되지 않는 모습 좋아해, 연기할 때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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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8.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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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수지가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18일 공개된 ‘인스타일’ 화보는 ‘가장 빛나는 순간의 수지’를 담기 위해 빛이 아름다운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수지를 뮤즈로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 랑콤과 함께 했다.



수지는 이번 촬영에서 새하얀 피부를 드러내며 데뷔 시절의 풋풋함과 여인으로서의 고혹적인 모습을 가감 없이 보였다. 그녀의 말간 피부와 눈동자가 햇살과 만나는 순간, 더욱 빛을 내는 아름다움이 절정을 맞았다.



촬영 후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수지는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메이크업 고수로서의 면모도 드러냈다. 또 지난 인터뷰에서 ‘자연스러움’이란 단어를 자주 언급한 것에 대해 \"과장되지 않는 모습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연기를 하다 보니 처음에는 제 연기가 밋밋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 부분이 연기할 때 좀 힘들었죠.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사실 나는 이렇게 표현하는데 캐릭터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과장이 필요하니까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수지의 커버 스토리와 아름다운 화보컷는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1월호와 ‘인스타일’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인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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