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PD "박세리, 여자 이경규…시집 못 갈까 걱정"[인터뷰]

'정법' PD "박세리, 여자 이경규…시집 못 갈까 걱정"[인터뷰]

2017.12.16. 오전 10: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정법' PD "박세리, 여자 이경규…시집 못 갈까 걱정"[인터뷰]_이미지
AD

'정글의 법칙' PD가 박세리의 활약을 극찬했다.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이하 '정글의 법칙') 민선홍 PD는 16일 TV리포트에 "(박)세리 씨가 첫방송을 보고 '내가 저랬냐'면서 많이 놀라더라. 시집 못 갈 것 같다고 책임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에서 박세리는 여자 부족장으로 활약 중이다. 김병만을 비롯해 남자 부족원들이 무서워하는 여장부지만, 배고픔에도 먹는 것을 양보하는 리더다. 부족원들은 "엄마 같다", "츤데레 같다"고 박세리에 대해 표현했다.



이와 관련, 민선홍 PD는 박세리에 대해 "리얼한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씻지도 못하고, 힘든 게 당연하지 않나. 게다가 박세리 씨는 전문 연기자도 아니고, 리얼한 감정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 형도 '내가 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제일 열심히 했다. 박세리 씨도 툴툴거리면서 할 것을 다 한다. 정말 '정글의 법칙' 애청자로서 아는 것도 많고, 부족원들을 많이 챙긴다. '여자 이경규' 같은 느낌이 든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고맙다"고 극찬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