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열애→결혼→득녀…이동건♥조윤희 슬기로운 2017년

스타 부부 이동건, 조윤희에게 2017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해가 됐다. 열애를 인정하고, 임신과 혼인신고, 결혼, 출산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동건 조윤희의 득녀 소식이 14일 본지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조윤희는 이날 오전 강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예쁜 딸을 낳았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딸을 만난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월 종영된 KBS2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남녀 주인공으로 인연을 맺었다. 드라마 홍보를 위해 출연한 예능에서 티격태격하던 이동건과 조윤희는 드라마 촬영을 하며 가까워졌다.

종영 후 본지의 단독 보도로 이동건·조윤희의 열애 사실이 공개됐다. 이동건 조윤희는 쿨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이후 5월엔 임신 소식을 전하며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이동건은 KBS2 수목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연산군 캐릭터로 등장해 연기 변신에도 도전했다. 드라마를 마무리한 이후,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인들의 축복을 받으며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을 겸한 태교여행도 다녀왔다.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쁘면서도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가 가기 전 부부를 닮은 딸까지 만나 그 행복을 완성했다. 슬기로운 2017년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