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아내 “남편 외도와 폭력성…감당 안됐다” 주장

故김광석 아내 “남편 외도와 폭력성…감당 안됐다” 주장

2017.11.28.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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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28일 월간지 ‘우먼센스’ 측은 고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인터뷰에 서 씨는 고 김광석의 외도와 폭력성으로 부부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서 씨는 “어느 날 광석 씨가 생방송을 펑크 냈다는 연락을 받았다”라며 “알고 보니 내연녀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병원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가보니 내연녀 가족들과 허물없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김광석 씨가 나에게 ‘먼저 집에 가 있어’라고 말해 눈물을 흘리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때부터 남편에게 마음이 멀어졌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 씨는 고 김광석의 폭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씨는 “김광석 씨는 부부싸움을 하면 물건을 던지거나 부수는 일이 많았다”라며 “화를 내면 감당이 안됐다”라고 알렸다.



서 씨는 그동안 말을 아낀 이유에 대해서도 “여자로서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라며 “남편을 먼저 보내고 21년 동안 평생을 루머에 시달려왔다. 그 고통은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딸 아이의 죽음 역시 입에 올리는 게 싫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씨의 더 많은 인터뷰는 ‘우먼센스’ 1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우먼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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