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조덕제 영진위 조사vs여배우A 백종원 협박녀 공판

[리폿@이슈] 조덕제 영진위 조사vs여배우A 백종원 협박녀 공판

2017.11.15.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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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폿@이슈] 조덕제 영진위 조사vs여배우A 백종원 협박녀 공판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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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덕제와 여배우 A가 오늘(15일) 각기 다른 이유로 진상조사에 나선다.



먼저, 조덕제는 15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와 만나 여배우A 성추행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이에 대해 조덕제는 "영화인의 손으로 철저히 진상을 조사하고 진실 규명에 동참해줬으면 좋겠다. 어떤 시험대라도 오를테니 나를 조사해달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조덕제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나눠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건의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며 "나역시 그것이 투명한 절차로 이뤄진다면 조건 없이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배우A는 지난 2015년 영화 촬영 중 조덕제가 상호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속옷을 찢고 바지에 손을 넣어 성추행했다면 조덕제를 강제추행 치사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조덕제에게 무죄를 선고했으나 2심에서는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성폭력 치료 40시간 이수를 선고했다. 조덕제와 검찰 양측 모두 상고했고 이 사건은 대법원으로 가게 됐다.



여배우A는 15일 '백종원 협박녀 사건' 명예훼손 공판에 참여한다.



앞서 모 언론사는 여배우A가 "2014년 백종원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국수를 먹은 뒤 식중독 증세가 났다며 600만 원을 요구, 대학 강의와 모델 활동에 제약이 생겨 5000만 원 손해가 났다'고 주장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다가 고소당했다.



여배우A씨는 2년이 지난 해결된 사건이 보도된 것에 대해 조덕제 측과 무관하지 않다고 주장, 첫 보도한 매체 기자와 전 소속사 대표이자 현 조덕제 소속사 대표를 고소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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