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마녀의법정' 정려원, 전광렬 잡을 호랑이 등장이오

[TV줌인] '마녀의법정' 정려원, 전광렬 잡을 호랑이 등장이오

2017.11.14.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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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돌아온 정려원이 여전히 센 말발을 자랑했다. 이제 검사가 아닌 변호사로 전광렬을 잡기 위한 빅피처를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이상현 준강간 사건 변호를 맡게 된 마이듬(정려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사건은 여진욱(윤현민)이 조사를 맡았다. 마이듬은 여진욱과의 법정 대립을 피하지 않았다. 마이듬은 이상현에게 "나한테는 솔직하게 말해줘야 한다. 거짓말인 게 드러나는 즉시 계약도 끝"이라고 약속받았다.



피해자 양유진(손담비)은 자신이 평소 주량의 반도 마시지 않았는데 그날은 이상하게 필름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콘돔까지 결제한 내역이 공개돼 꽃뱀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여진욱이 불리한 상황. 이때 마이듬이 이상현에게서 등돌리게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마이듬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여자와 스킨십을 나누는 이상현을 목격했고 함께 있던 여자가 갑자기 몸도 못 가눌 만큼 취한 걸 보게 됐다. 또 마이듬은 이상현의 대화에서 이상현이 자신에게 거짓 진술을 했다는 걸 알게 됐다.



마이듬은 데이트 약물이 사용되었음을 알고 자신의 SNS를 통해 여진욱에게 신호를 보냈다. 결국 법정에서 모든 게 탄로 났다. 마이듬은 "이상현은 변호인을 기만했다. 더이상 변호의 의무가 없다"고 사임하며 이상현에게 "내가 뒤통수치지 말라고 경고했지? 넌 이제 끝이다"라고 경고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비록 다시 의뢰인을 찾아헤매는 입장이 됐지만 변호사 마이듬은 죽지 않았다. 마이듬은 여진욱이 소개한 변호사 사무실에 갔다가 민지숙(김여진)과 재회했다. 처음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았던 마이듬이었지만 민지숙이 아직 조갑수(전광렬)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마음을 돌렸다.



이 한 번 제대로 간 마이듬. 그녀가 보여줄 복수 시나리오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마녀의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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