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부부' 장나라, 母 장례식장서 손호준 원망한 이유 밝혀졌다 [종합]

'고백부부' 장나라, 母 장례식장서 손호준 원망한 이유 밝혀졌다 [종합]

2017.11.12. 오전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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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손호준이 10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오열했다.



11일 전파를 탄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는 최반도(손호준)가 생리통이 심한 진주(장나라)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도는 진주가 허리를 잡고 화장실로 들어가자 바로 약국으로 향했고, 약과 여성용품까지 챙겼다.



이어 그는 강의실에 엎드려있는 진주의 허리를 마사지해주었고, 진주가 누가 보면 어쩌냐며 밀어내자 뭐 죄지었냐며 능청스럽게 굴었다.



이후 반도는 김예림(이도연)으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박현석(임지규)가 진주를 때렸다는 것.



반도는 폭발했고 바로 현석을 찾아가 주먹을 날렸다. 그는 "누굴 건드려! 내가 진짜 병신이라 너 같은 새끼한테 당한 줄 알아? 누굴 건드려!"라며 현석을 때렸다.



이어 그는 진주가 전화했었을 때 받지 못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녀를 지켜주지 못한 스스로에게 화를 냈다. 이어 반도는 진주를 찾아갔고, 10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울먹였다.



그는 "난 왜 이 모양이냐. 난 왜 마음처럼 되는 게 하나도 없냐. 한 번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는데. 죽어라 노력했는데 10년 전 오늘처럼 다 엉망진창이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과거 반도는 한 학생을 구해주려다 학생들과 시비가 붙었고, 이 때문에 빨리 와달라는 진주에게 가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 진주는 "너 때문에 우리 엄마 내 얼굴도 못 보고 갔어"라며 오열했다. 반도는 "죄송합니다 장모님. 죄송합니다"라며 무릎을 꿇고 눈물을 쏟았다.



갑작스러운 반도의 눈물 고백에 진주 역시 눈시울을 붉혀 '고백부부' 이후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고백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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