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어리석었다"…한고은, SNS 글이 쏘아올린 논란

[리폿@이슈] "어리석었다"…한고은, SNS 글이 쏘아올린 논란

2017.10.22. 오후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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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논란에 휩싸였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뭇매를 맞은 것이다. 그를 향해 '경솔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한고은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에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해도 사람들이 그러네요.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죠. 나쁜 개는 없다는 말. 너무 맞죠.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 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요"라며 "왜 사람 탓을 아니하고 그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 지. 한 생명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어봅니다"고 생각을 전했다.



이후 한고은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한일관 대표 김 씨가 같은 아파트 주민인 최시원의 가족이 키우는 개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일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 한고은의 SNS 글은 적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한고은은 논란이 일고 글을 삭제했지만, 이미 논란은 확산된 상황. 결국 그는 "제 글이 경솔했다는 생각에 삭제를 했는데 역시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짧고 협소했던 그때 잠시 들었던 생각과 결혼했던 글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렸음에 죄송하고 더욱 더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제게 많이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사죄하는 마음을 전해봅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했다.



하지만 그의 장문의 사과문에도 네티즌들은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한고은(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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