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잘나가던 최시원, 갑작스런 사고로 쏟아지는 우려

[리폿@이슈] 잘나가던 최시원, 갑작스런 사고로 쏟아지는 우려

2017.10.21.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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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잘 나가던 중이다. 지난 8월 의경제대했고, 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그룹 컴백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최시원이 데뷔 후 가장 큰 우려를 받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최시원과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 씨가 SNS에 올린 공식 사과문을 통해 대중에 공식 발표됐다. 앞서 한식당 ‘한일관’ 대표 A씨가 지난 9월 30일 이웃이 기르는 개에 정강이를 물린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지만,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그리고 A씨를 문 개가 최시원 가족의 반려견으로 밝혀져 때 아닌 뭇매를 맞게 된 상황.



최시원은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유족에 사과했다.



최시원 아버지 최기호 씨 역시 “이웃인 고인은 저희 집 문이 잠시 열린 틈에 가족의 반려견에 물리고 엿새 뒤 패혈증으로 사망하신 것은 사실이나, 치료과정의 문제나 2차 감염 등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정확한 사인을 단정짓기 어려운 상태라 들었습니다”고 상황을 전하면서도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되기에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애완견 관리 실태에 대한 반감이 달아올랐다. 맹견피해방지법 발의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최시원과 그의 가족을 향한 비난은 더 커지고 있다. 반려견 관리 소홀로 이웃의 사망 사고가 벌어졌다는 것.



최시원은 지난 14일 첫 방송된 tvN ‘변혁의 사랑’에서 타이틀롤을 맡았다. 강소라와 로맨스 호흡을 맞춰 시청자들의 관심을 확장시키고 있었다. 게다가 오는 11월 6일 정규 8집 ‘PLAY(플레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멤버 넷의 공백을 최시원을 포함한 일곱이 채워야 한다.



그런 최시원에게 갑작스런 사고가 발생했다. 최시원이 직접 가해를 준 건 아니지만, 견주로서 책임을 면할 수 없게 됐다. 원활하게 연예활동을 하던 최시원에게 큰 시름이 생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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