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한일관 대표 사망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부주의 반성" 사과

최시원, 한일관 대표 사망에 "너무나 죄송한 마음…부주의 반성" 사과

2017.10.21. 오후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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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한일관 대표가 이웃이 기르는 개에 물려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개의 주인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최시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마 전 저희 가족이 기르던 반려견과 관련된 상황을 전해 듣고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고인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의 한 사람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 항상 철저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부주의로 엄청난 일이 일어나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한일관 대표 사망 사건과 관련한 사과글을 게재했다.



최시원의 아버지 최기호 씨도 즉각 사과문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유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항상 조심하고 철저히 관리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 뿐"이라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는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조문을 다녀왔고,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하여 유가족분들께 머리숙여 사죄를 드렸다. 현재도 앞으로도 고인이 되신 분과 유가족분들께는 큰 마음의 짐을 지게 되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되기에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더불어 "반려견은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한일관 대표는 지난 달 30일 이웃이 기르는 개에 정강이를 물려 엿새 만에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해당 사실이 21일 보도된 이후, 개의 주인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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