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미즈하라 키코 "날 싫어하지 말아달라" 악플러에 호소

[룩@재팬] 미즈하라 키코 "날 싫어하지 말아달라" 악플러에 호소

2017.10.20. 오후 3: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룩@재팬] 미즈하라 키코 "날 싫어하지 말아달라" 악플러에 호소_이미지
AD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가 자신을 싫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부터 눈물이 난다. 오늘 왠지 나약하다"고 운을 떼고는 "나답게 정직하게 사는 건 이렇게 힘든 거다. 하지만 거짓말은 싫다"고 적었다.



이어 자신을 싫어하는 악플러들에게 "Hate보다는 Love가 기분이 좋다. 그렇게 싫어하지 말아 달라. 나도 모두와 함께 이 세계에 사는 하나의 인간이다"고 덧붙였다.



미즈하라 키코는 어떤 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인종차별적 비방을 당한 사건이 원인이 됐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미즈하라 키코는 온라인상에 게재된 광고 영상에서 일본 네티즌에게 인종차별을 당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빨리 세상에서 인종이나 성별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전 세계 사람들이 어디 있든 자기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우선 내가 나답게 앞으로도 강한 마음을 갖고 살아가겠다"는 글을 게재,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지드래곤과의 열애설로 한국에서 얼굴을 알린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는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미즈하라 키코 인스타그램


Copyrights ⓒ TV리포트. 무단 전제 -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