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 현우x악역 벗은 연정훈, '브라보'에 거는 기대 [종합]

첫 주연 현우x악역 벗은 연정훈, '브라보'에 거는 기대 [종합]

2017.10.20. 오후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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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돌아왔다'가 떠난 자리를 채우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 처음으로 주말극 주연을 맡게 된 현우와 악역을 벗고 선한 키다리아저씨로 돌아온 연정훈, 또 '여인천하'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도지원과 박상민. '브라보 마이 라이프'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20일 SBS 서울 목동 사옥에서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60부작 드라마다.




지상파 대작의 주연은 처음이다. 현우는 극중 카메라 울렁증으로 7년째 데뷔를 못하는 배우 역할을 맡았다. 현우의 어깨 위에 얹힌 책임감이 남다르다. 그는 "부담이 많이 된다. 촬영 전에 (정)유미 씨와 만나 리딩도 많이 하고 준비도 많이 했다. 그런데도 잠을 잘 못잤다"고 부담감을 토로했다. 이어 "촬영 시작하고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안심과 믿음이 생겼다. 정말 잘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제가 많이 부족해서 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실제로도 지금 울렁증이 조금 남아있다. 열심히 해서 극복을 하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연정훈은 최근 연이은 악역 이미지를 벗고 다시 선한 남자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딸의 탄생이 그의 작품 선택에 영향을 미친 걸까. 연정훈은 "딸이 생기고 커가면서 하루하루 다름을 느낀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다. 악역 분야도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싶어 도전했을 뿐 색다르고 새로운 멜로 연기가 하고 싶어 이번 작품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지원과 박상민은 "얼마 전에 세트에서 처음 만나 촬영을 했다"며 "박상민 씨가 친근하게 편안하게 연기하게끔 도와줬다"고 가족 같은 팀워크를 자랑하기도 했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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