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묵은 흥 폭발"…'고백부부' 장나라, '만취나라' 변신

"18년 묵은 흥 폭발"…'고백부부' 장나라, '만취나라' 변신

2017.10.20. 오전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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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장나라의 줌마파워가 폭발한다. 게다가 18년동안 참아왔던 흥을 깨우며 ‘만취나라’로 거듭날 예정이다.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연출 하병훈/작가 권혜주/제작 고백부부 문전사, ㈜콘텐츠 지음, KBSN) 측은 애교 가득 주사로 무대를 장악한 마진주(장나라 분)의 만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고백부부’ 1-2회에서는 마진주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미래에서 돌아와 20살로 새로운 아침을 맞았다. 특히 진주와 반도가 서로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골인했던 과팅 현장에서 재회했다. 이날 진주는 반도가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아챘을 뿐 아니라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과 만나는 모습까지 목격했다. 반도에 대한 배신감과 아들 서진에 대한 그리움으로 폭풍눈물을 흘려 많은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는 보기만 해도 신나는 웃음으로 20살 청춘을 제대로 즐기는 만취한 모습. 두 볼이 빨개진 채로 마이크를 손에 꼭 쥐고는 스테이지 한복판에 자리를 잡은 것. 해사한 미소와 물개 박수로 무대를 압도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처음 경험하는 일탈에 한껏 들뜬 모습도 포착됐다. 이른 결혼과 독박육아로 팍팍한 삶에 찌들어 18년 동안 억눌려왔던 흥을 불태우기로 작정한 상황. 이에 왕방울 같은 두 눈을 크게 뜨고서 주변을 이리저리 살피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쉴새 없이 가득 채워지는 맥주를 흡입하기까지 해 ‘만취나라’에 대한 기대감을 안긴다.



본 촬영은 9월 말 인천의 실제 나이트 클럽에서 무려 무박 2일 동안 촬영됐다. 장나라는 고된 촬영에도 20살 청춘으로 완벽 변신해 긍정 에너지로 모든 스태프들과 연기자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고. 특히 스테이지 위로 올라가서는 현장에 있던 이들의 시선을 압도하며 광란의 만취연기를 리얼하게 그려내 모든 스태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



‘고백부부’ 제작진은 “장나라의 만취 열연으로 역대급 코믹장면이 탄생했다. 빨간 두 볼에 표정까지 시시각각으로 변해 상큼발랄한 20살 장나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뿐만 아니라 극중 반도-진주의 감정이 폭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니 이번 주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2 '고백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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