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우블리, 분당댁…국경초월 ♥에 한국 팬도 덤으로

[리폿@스타] 우블리, 분당댁…국경초월 ♥에 한국 팬도 덤으로

2017.09.30. 오후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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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 냉각기에도 불구, 한국 팬의 사랑을 받는 중국 스타들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은 데다, 덤으로 한국 팬의 사랑까지 얻은 능력자들이다. 국경을 초월해 사랑으로 하나 된 스타 커플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늘 뜨겁다.



# 국경을 초월한 러블리, '추자현♥' 우효광




이런 애처가가 또 없다. '우블리'라는 사랑스러운 별명을 얻은 중국 배우 우효광. "결혼 조하" "마누라 조하"라는 유행어까지 낳았다. 추자현은 2살 연하 남편 우효광 덕에 요즘 가장 부러움을 많이 사는 여자가 됐다.



SBS '동상이몽2'를 통해 한국에 소개된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은 뭘 해줘도 잘 먹고, 리액션도 좋다. 가끔 꾀를 부리고, 인터넷으로 과소비를 해 화를 돋구지만 아내를 향한 넘치는 사랑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우효광이 사랑받는 결정적 이유는 노력이다. 다른 나라에서 온 아내 추자현이 외롭지 않도록 늘 신경 쓰고, 이벤트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아내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도록 애쓰는 모습이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듬더듬 내뱉는 서툰 한국어도 우블리 매력의 킬링 포인트.



# 원래 좋았는데, 더 좋아진 '김태용♥' 탕웨이



진정한 '한중합작'이 탄생했다. 바로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2세다. 탕웨이는 지난해 여름, 결혼 약 2년 만에 첫 딸을 얻어 한중 양국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영화 '색계'의 여주인공, 그리고 김태용 감독의 연출작 '만추'로 잘 알려진 그녀는 한국의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한국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우리에게 친숙한 스타가 됐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여배우인 탕웨이가 선택한 남자는 다름 아닌 '만추'의 김태용 감독. 깜짝 결혼 발표 뒤 홍콩에서 웨딩 마치를 울리고 신접살림을 차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늘 한중 양국 팬들의 관심사였다. 한때 분당에 집을 산 사실이 알려져 '분당댁'으로 불리기도.



중국에서는 임신 중인 탕웨이와 그의 남편 김태용 감독이 시내에서 산책을 즐기거나 함께 쇼핑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리고 탕웨이는 8월, 홍콩에서 3.41kg의 건강한 딸을 낳았다.



# 탕웨이 이을 '북경댁' 될까? '송승헌♥' 유역비




배우 송승헌이 미모에 재력까지 갖춘 11살 어린 중국 여배우 유역비와 열애 중이다. 영화가 이어준 인연이다. 중국 영화인 '제3의 사랑'에서 애절한 연인을 연기하더니 실제 연인이 됐다.



유역비는 사실 송승헌과 열애가 알려지기 전부터 한국의 중국 시대극 팬들 사이에서는 여신으로 불린 인물이다. 드라마 '신조협려'의 소용녀, '천녀유혼' 리메이크판의 소천을 연기해 국내에서 비교적 인지도가 높았다.




유역비가 한국 팬들에게 좀 더 큰 존재감을 나타낸 건 한류 스타들과의 호흡 때문. 송승헌 외에도 이민호와는 광고에서, 비(정지훈)와는 영화에서 만났다. 실속있게 그 과정에서 사랑도 찾은 셈.



유역비와 송승헌은 서로의 국가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다. 송승헌의 연인 유역비가 탕웨이를 잇는 '제2의 북경댁'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웨이보, SBS, 이저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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