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현 “몸매 타고났다…의느님 도움 아냐” [화보]

추수현 “몸매 타고났다…의느님 도움 아냐” [화보]

2017.09.22. 오후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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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무비 역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던 배우 추수현이 bnt와 함께한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후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 전 종영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대한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얻게 됐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주위 스텝 분들, 연기자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첫 사극으로 악역에 도전했던 그는 “솔직히 초반에는 쉽지 않더라(웃음). 따로 연습은 해봤지만 막상 캐릭터를 받아서 연기를 해보니 어려웠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연구도 많이 하고 같은 소속사 김미경 선배님에게 많은 도움을 받기도 했다”며 첫 사극 도전에 대한 심경을 전하기도.



촬영 중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2년 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너무 오랜만에 기회가 오게 돼서 잘 하고 싶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뜻대로 잘 되지 않더라. 그래서 초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됐다”며 당시 고충을 드러냈다.



그는 존경하는 사람으로 배우 정보석을 꼽았다.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신 열정을 가지고 계시더라. 이번 드라마로 인해서 존경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함께 출연했던 임시완과 임윤아에 대해서는 “윤아 씨는 털털하더라. 한류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고 친절했다. 그리고 임시완 씨는 의외로 남자다운 부분이 있다. 약간 상남자(웃음)”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갑동이’를 통해 데뷔했던 추수현. 당시 독보적인 몸매로 시선을 모았던 그는 남성들로부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의학의 힘은 빌리지 않았고 내 스스로 열심히 만든 몸이다. 타고난 부분도 있지만(웃음)”이라며 당당함을 보였다.



또한 평소 차갑게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던 그는 “이목구비도 뚜렷하고 키도 크다 보니 그렇게 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를 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털털하다고 한다. 친해지면 빈틈도 많고 알고 보면 발랄한 면도 있다. 그리고 도도해 보인다는 말도 듣는데 나는 웃음도 많고 따뜻한 사람이다”며 자신을 어필하기도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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