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좋은 작품 보면 갈망 피어나...장희빈 도전하고파" [화보]

패션매거진 ‘쎄씨’에서 고아라의 특별한 흑백 화보를 공개했다.

‘쎄씨’에서 공개한 화보 속 고아라는 80년대 프랑스 여배우처럼 고혹적이고 깊은 부위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가 특별한 이유는 쎄씨와 배우 고아라의 끈끈한 관계에서 출발한다. 2004년 1월호 쎄씨의 커버 모델로 매거진 데뷔를 한 고아라가 이후 세 번의 커버 모델로 인연을 맺었고, 쎄씨 23주년을 맞아 바쁜 스케줄을 정리해 성사된 화보이기 때문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녀는 배우로서의 목표와 다짐을 밝혔다. “좋은 작품을 보면 하고 싶다는 갈망이 피어난다. 이런 갈증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된다면 앞으로 10년, 20년을 충분히 배우로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맡고 싶은 배역은 정말 많다. 장희빈처럼 표독스러운 역할로 전통사극도 도전해보고 싶고, 인생의 끝에 내몰린 여성의 심리 연기, 가슴 절절한 로맨스 물도 소화하고 싶다”고 답했다.

고아라의 매력적인 화보와 인터뷰는 ‘쎄씨’ 10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