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사망' 김광석 딸, 사인은 급성폐렴

'10년 전 사망' 김광석 딸, 사인은 급성폐렴

2017.09.20.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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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의 사인이 밝혀졌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서연 씨는 2007년 12월 23일 새벽 수원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졌다.



서연 씨는 어머니의 신고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만 16세 나이로 치료 도중 사망했다. 부겸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진 것으로 조사됐고, 숨지기 며칠 전에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연 씨는 김광석 사망 이후 캐나다와 미국 등지에서 지내다 2006년 김광석을 기리는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후 2008년 3월께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



고발뉴스는 이날 유가족 동의를 받아 용인동부경찰서에 서연 씨를 실종 신고하는 과정에서 그녀의 사망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김광석의 미망인 서해순 씨는 그간 딸의 소재를 묻는 지인에게 "서연이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최근까지도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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