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김성주 잘못? 주진우 "패 죽이고 싶다" 원색적 비난

'프리' 김성주 잘못? 주진우 "패 죽이고 싶다" 원색적 비난

2017.09.15.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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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 죽이고 싶다"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를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중이다.



13일 오전 MBC 본부 총파업 집회에 참석한 주진우는 2012년 MBC 파업을 회상하며 "권순표 앵커가 후배 독려를 위해 마이크를 내려놨다. 스포츠 캐스터까지 내려놨다. 그런데 그 자리를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다. 전 그런 사람이 더 미워 진짜 패 죽이고 싶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했다.



주진우가 김성주 아나운서를 비난한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중계 때문이다. 김성주는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07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하지만 2012년 스포츠제작국장의 부탁으로 캐스터로 복귀했다.



당시 김성주는 "파업이 타결되면 언제든 흔쾌히 물러나겠다는 생각으로 제안을 어렵게 수락했다"고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주진우의 이런 비판에 일부 네티즌은 김성주가 MBC 소속 아나운서가 아닌 프리랜서이고, 프리랜서를 선언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뭘 그렇게 잘못한건가라며 김성주의 억울한 면을 대변하기도 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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