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x최동석 부부 "'해투3', 파업 중 방송될 줄 몰라...마음 무겁다" [전문]

박지윤x최동석 부부 "'해투3', 파업 중 방송될 줄 몰라...마음 무겁다" [전문]

2017.09.15. 오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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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윤x최동석 부부 "'해투3', 파업 중 방송될 줄 몰라...마음 무겁다" [전문]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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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지윤, KBS 아나운서 최동석이 파업하는 동료들을 위한 마음을 전했다.



15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을 통해 \"혹시나 동료들 파업 중에 녹화한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한달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중에 나갈줄은 저희도 몰랐네요.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영방송의정상화 를 위해 애쓰시는 모둔 분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넸다.



최동석 역시 \"저는 방송을 못 볼 정도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7월에 녹화한 방송이 미뤄지고 미뤄져 하필 동료들이 파업할 때 방송되었네요. 힘들게 투쟁하는 동료들을 외면하고 방송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나름 속앓이했던 며칠이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요한 것은 공영방송의 구성원들은 지금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고 여러분의 관심도 많이 필요합니다. @annkbsog 이곳에서 아나운서들 많이 응원해주세요\"라고 파업 중인 동료들을 응원했다.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하지만 현재 KBS는 총파업 중. 박지윤, 최동석은 파업 전에 녹화했음을 밝히며



다음은 박지윤 글 전문



어제 해피투게더 보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해요.

혹시나 동료들 파업중에 녹화한걸로

오해하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한달반 전에 남편이 육아휴직 중이라

아나운서실의 허락을 받고 출연했고

방송이 파업중에 나갈줄은 저희도 몰랐네요.

어쨌든 힘들게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어려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공영방송의정상화 를 위해 애쓰시는 모둔 분들을 응원합니다.



최동석 글 전문



해투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방송을 못 볼 정도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7월에 녹화한 방송이 미뤄지고 미뤄져 하필 동료들이 파업할 때 방송되었네요

힘들게 투쟁하는 동료들을 외면하고

방송하는 사람으로 보일까 나름 속앓이했던

며칠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영방송의 구성원들은 지금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고 여러분의 관심도 많이 필요합니다

@annkbsog 이곳에서 아나운서들 많이 응원해주세요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KBS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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