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싱글] "너희 둘의 부모"…김창렬♥장채희, 시청자 울린 '父 한마디'

[리폿@싱글] "너희 둘의 부모"…김창렬♥장채희, 시청자 울린 '父 한마디'

2017.09.14.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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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창렬과 그의 아내 장채희가 우리는 몰랐던 그들의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에서는 부산여행을 떠난 김창렬 아내 장채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0년째 중국집을 운영 중인 아버지. 장채희는 아버지의 중국집도 찾아 함께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장채희가 과거 이혼을 생각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장채희는 "그때 아빠가 오빠 편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장채희의 아버지는 "이혼이라는 것은 진짜 아닐 때는 어쩔 수 없지만, 될 수 있으면 그대로 사는 게 최고다. 이혼 상처는 영원히 안가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던 장채희는 눈물을 쏟았다. 그는 "도저히 못 참아서 집에 왔는데 오히려 혼나고 갔다. 그게 너무 서운했다. 그런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너무 서운해하지 마라. 나는 너희 둘의 부모다. 창렬이 아빠고 네 아빠'라고 하더라. 마음이 더 아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딸과의 결혼으로 사위 김창렬 역시 자식으로 받아들인 장채희 아버지의 따뜻함. 그 마음이 전해졌고 부산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눈물 바다가 됐다. 장인과 사위의 관계를 넘어선 김창렬과 그의 장인. 그들의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싱글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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