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아들에게 받은 선물 공개 “엄마 촬영 잘 할게”

배우 손예진이 아역배우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아역배우 김지환에게 받은 편지와 그림을 게재했다.

김지환은 편지를 통해 손예진에게 “엄마, 촬영 끝날 때까지 잘해요. 그리고 오늘 잘해서 감독님이 잘했다고 했어요. 나중에 사탕도 드릴게요. 엄마 힘내요.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알았어, 엄마 촬영 잘 할게”라고 답하며 극중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김지환이 그린 그림과 자신의 사진을 비교하며 “완벽한 싱크로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달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 2018년 개봉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손예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