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재팬] 故 고바야시 아나운서 남편, 처형과 재혼설 대두

[룩@재팬] 故 고바야시 아나운서 남편, 처형과 재혼설 대두

2017.09.06.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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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망한 일본의 인기 아나운서 고바야시 마오의 남편인 가부키 배우 에비조가 처형과 결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고바야시 마오는 유방암 발병 뒤 자신의 블로그에 투병기를 올리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다 지난 6월 22일 사망했다. 에비조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아내의 사망을 알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눈물에 일본 열도가 함께 슬퍼했다.



그런데 최근 일본 언론들이 놀라운 보도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에비조의 재혼설이 기사화된 것. 이제 막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딸과 부친을 따라 최연소 가부키 배우로 나선 아들을 보살필 엄마가 필요하다는 것.



더욱이 가부키에서는 경우 아내의 내조가 특히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 역할을 해낼 아내가 필요한 상황이고, 가부키 원로들이 에비조의 재혼을 재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지에서 에비조의 재혼 상대로 거론되는 인물은 전 연인인 재우 요네쿠라 료코와 고바야시 마오의 언니인 고바야시 마야 아나운서 2명이다. 요네쿠라는 에비조와 헤어진 뒤 결혼했으나 지난해 이혼했고, 이에 재결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처형인 고바야시 마야는 가부키계와 일본 언론, 에비조의 팬들이 재혼을 기대하는 인물이다. 아이들의 이모만큼 진심으로 아이를 보살필 상대는 없다는 게 이유. 특히 고바야시 마야는 마오 투병 당시 간병뿐 아니라 조카들을 보살피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병이 고돼 아나운서직을 1년간 휴직했을 정도.



현지 언론은 에비조가 처형인 고바야시 마야와의 재혼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고바야시 마야의 가부키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에비조의 팬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기 때문.



이 같은 보도에 당사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럼에도 현지 언론들은 두 사람이 주변의 권유에 재혼 발표를 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예측하고 있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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