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너무 아파" 허규, 故 최진 대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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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2.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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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규가 '김수로 프로젝트' 공연기획 제작사인 아시아브릿지컨텐츠 최진 대표의 죽음을 애도했다.



허규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진 대표와 국화꽃 사진을 올린 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대표님 보고 싶습니다"라는 추모 글을 게재했다.



최진 대표는 21일 오후 5시께 성동구 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서 숨져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지기 전 "미안하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살로 보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김수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이기동 체육관' '택시드리벌'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 대표를 추모한 허규는 1997년 그룹 피노키오 보컬로 데뷔했으며, 밴드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배우 신동미의 남편이기도 하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허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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