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쇼미더머니6’ 이래서 넉살이다

[TV줌인] ‘쇼미더머니6’ 이래서 넉살이다

2017.08.19.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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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우승후보의 품격이란 표현도 아깝지 않다. ‘쇼미더머니’ 넉살이 자신의 존재의의를 제대로 증명했다.



1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에서 넉살은 최연소 조우찬과 1차 공연 무대를 꾸몄다.



본 공연 전 조우찬과 ‘모자케미’를 완성하며 친근감을 뽐낸 넉살이나 비트가 시작되자마자 그는 완벽하게 달라졌다.



넉살의 넘치는 에너지는 무대와 객석을 장악하기에 충분했고. 여기에 해학과 위트 넘치는 가사까지 더해지면 경쟁 래퍼들도 일제히 감탄을 쏟아냈다.



무대 자체의 완성도도 높았다. 최연소라는 핸디캡을 무색케 한 조우찬의 랩과 던밀스의 보컬이 더해지며 기분 좋은 시너지를 냈다.



래퍼들만이 아닌 프로듀서들도 환호한 무대. 특히 박재범은 “곡도 좋고 멋있었다. 내겐 TOP4 무대다”라고 극찬했다.



다이나믹듀오는 “모든 걸 즐기면서 해줘서 관객들도 느낀 것 같다”라며 거듭 넉살의 무대장악력에 찬사를 보냈다.



넉살의 이 무대는 경쟁자들을 긴장케 하는 것. 행주와 영비는 후회 없는 무대라 자평하며 포옹을 나눴으나 패배까지 피할 순 없었다.



그야말로 우승후보의 저력을 보여준 무대. 페노메코에서 더블케이에 이르기까지,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래퍼들이 본선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한 가운데 넉살은 초반TOP3중 유일하게 생존한 래퍼다.



이번 무대로 그 솜씨는 제대로 봤다. 넉살이 과연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쇼미더머니’의 경연이 한층 치열해졌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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