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제2의 안구커플 되려면

[리폿@신혼일기2] 오상진♥김소영, 제2의 안구커플 되려면

2017.08.18.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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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일기2’가 돌아온다.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18일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 시즌2’(이하 신혼일기2)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동건 조윤희 부부, 장윤주 정승민 부부가 ‘신혼일기2’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다. 하지만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혔고,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신혼일기’는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리얼한 신혼 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시즌1 방송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첫 주인공은 당시 결혼 8개월 차 안재현 구혜선 부부였다. 두 사람은 강원도 인제에 마련된 집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 요란하지 않았다. 잔잔하고 또 달달했다. 부부싸움을 하는 등 현실적인 모습도 있었다.



초반 우려와 달리 대박이 터진 만큼 ‘신혼일기2’에 대한 관심도 컸다.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바통을 이어 받게 된 주인공은 오상진 김소영 부부와 장윤주 정승민 부부. ‘신혼일기2’에 따르면 두 부부의 모습은 각각 나뉘어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를 대신해서 합류한 오상진 김소영 부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BC 아나운서 시절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4월 30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제 막 결혼 100일이 지난 신혼부부.



나영석 PD의 러브콜에 응답한 오상진 김소영 부부. 그동안 SNS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성공했기에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 크다.



하지만 우려도 있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의 갑작스런 하차로 실망감을 안긴 것. 그 자리를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채워야하니 부담감도 만만찮아 보인다. 예능 경험이 거의 없는 김소영이 이를 잘 소화해낼지가 관건. 오상진도 예능에 그리 적합한 캐릭터가 아니라 더욱 그렇다. 자칫 욕심을 부리다가, 리얼리티를 특성을 살릴 수 없기 때문.



시즌1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시즌2만의 강점이 필요하다. 두 쌍의 부부를 캐스팅한 것이 야심차다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혼란스러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시작 전부터 요란한 ‘신혼일기2’. 과연 이 고비를 딛고 시즌1을 넘어 설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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