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다만세] “사랑도, 범인도”…여진구 심장은 곧 진실

[리폿@다만세] “사랑도, 범인도”…여진구 심장은 곧 진실

2017.08.18. 오전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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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반응으로 이연희와의 사랑을 확인한 여진구. 이제 그는 12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쫓는 중이다. 이번에도 심장의 반응대로 진범은 박영규일까.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속 성해성(여진구)은 12년의 시간을 뛰어넘었다. 10대의 몸을 하고 12년 만에 세상에 돌아온 그는 어른이 된 친구, 저보다 훌쩍 큰 동생들에 적응하는 시간을 보냈다.



달라진 세상에 익숙해진 성해성에게 찾아온 것은 심장의 떨림. 첫사랑 정정원(이연희)와 함께하는 시간마다 설렘을 느꼈다. 이는 정정원도 마찬가지. 티격태격하며 누나와 동생처럼, 친구처럼 우정과 사랑 사이를 넘나들던 두 사람은 병실 키스로 결국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성해성 정정원이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다시 만난 세계’는 성해성의 심장 통증으로 달라졌다. 제 죽음과 연관이 있는 이를 만나면 느껴진다는 심장 통증. 성해성은 이를 쫓아 차권표와 마주했다.



저를 찾아온 성해성에게 차권표는 “내가 사고를 냈다”며 성해성을 죽음으로 몬 교통사고의 범인임을 자백했다. 하지만 성해성은 누명을 쓴 양경철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고 있던 상황. 이에 차권표는 “네가 누명 썼다는 거, 내가 제일 잘 안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누명을 씌운 것은 아니라 말했다. 오히려 “누명은 자연스럽게 씌워진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말로 성해성과 ‘다시 만난 세계’ 시청자들까지 혼돈에 빠뜨렸다.



12년 만에 사랑을 찾은 성해성. 이제 그는 제 죽음에 얽힌, 저와 가족까지 불행에 빠뜨렸던 사건을 직접 해결할 수 있을까. 모든 정황이 차권표를 진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 속 다음 이야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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