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도지한♥임수향,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높다[종합]

‘무궁화 꽃이’ 도지한♥임수향, 넘어야 할 벽이 너무 높다[종합]

2017.08.16.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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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하기엔 넘어야 할 산이 너무 많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지한 임수향 이야기다.



1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선 가족들의 반대에 속 앓이 하는 태진(도지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진(이자영)은 궁화(임수향)를 태진의 짝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백호(김현균)마저도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반대야. 누나 그날 이후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있어”라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백호는 “처남 좋은 사람 만나서 가정 꾸리는 거 보는 게 꿈인데 아이 엄마라니. 누나는 그렇다 치고 할머니는 어떻게 할 거야. 당장 쓰러지실 걸”이라고 우려했다. 그 말대로 태진의 짝에 대한 연실(서우림)의 기대는 대단한 상황.



이런 와중에 궁화가 수혁(이은형)의 사고로 전세금을 날릴 위기에 처하자 태진은 그녀에게 도움을 주려 했다.



이에 궁화는 분노했다. 그녀는 “그렇게 얘기하면 고마워 할 것 같아요? 팀장님한테 돈을 왜 받아요. 그게 말이 돼요? 사람을 파렴치한으로 만들고. 우리 식구들 아무리 힘들어도 누구한테 도움 받으면서 산 적 없어요. 다 우리 힘으로 해결하면서 살았지. 팀장님 마음 알겠는데 지금 그 말은 진짜 마음에 안 들거든요”라며 태진의 도움을 거절했다. 태진의 사과엔 그 마음만 받겠다며 선을 그었다.



문제는 이들의 대화가 결론을 생략한 채로 희진에게 전해졌다는 것. 바로 은주(박규리)였다. 그녀는 태진에 대한 마음을 접었다며, 그가 궁화 때문에 대출을 받으려 한다는 잘못된 정보를 희진에게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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