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뭉뜬’ 깔끔한 사람과 여행할 때 생기는 일(ft.서장훈)

[TV줌인] ‘뭉뜬’ 깔끔한 사람과 여행할 때 생기는 일(ft.서장훈)

2017.08.16.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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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주연의 욕실 소동. 여행 중 한 번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그 웃음의 무게는 남달랐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서장훈과 김용만, 정형돈의 욕실해프닝이 그려졌다.



서장훈이 얄궂게도 안정환과의 농구 게임에서 패하면서 3인실에 머물게 됐다. 서장훈의 룸메이트는 정형돈과 김용만. 특히나 김용만은 아늑한 2인실이 아닌 3인실이 당첨된데 갖은 푸념을 늘어놓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3인실은 싱글베드와 더블베드, 그리고 엑스트라베드로 구성된 바. 그런데 서장훈이 정형돈의 만류에도 작고 좁은 엑스트라베드를 자처했다. “어차피 어디서 자든 내겐 짧다”라는 것이 서장훈의 설명.



단 조건이 붙었다. 오늘 밤과 내일 아침 화장실 선점권이 그것이었다. 정형돈과 김용만이 미안함을 느꼈을 정도.



그런데 여기엔 반전이 있었다. 화장실에 들어간 서장훈이 좀처럼 나오지 않은 것이다. 샤워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면 아직 씻지 못한 김용만과 정형돈은 초조를 느꼈다.



서장훈이 샤워를 마치고 나왔을 때 김용만은 이미 선잠에 빠진 뒤였다.



이에 정형돈은 “내일부터 욕실 우선권 없다. 내가 엑스트라베드에서 잘 것”이라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표출했다.



서장훈은 “이것도 배려해서 일찍 나온 것”이란 발언으로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제트보트 탑승에 앞서서도 물이 튈 것을 고려해 특수 제작된 비닐바지가 제공된 가운데 서장훈은 그 누구보다도 만족감을 표했다. 빅 사이즈 비닐바지를 착용한 서장훈의 범상치 않은 모습에 정형돈은 “별 거 아닌데 입기만 해도 웃긴다”라고 투덜거리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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