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여자’ 최윤소, 배종옥X오지은 모녀관계 알았다[종합]

‘이름없는여자’ 최윤소, 배종옥X오지은 모녀관계 알았다[종합]

2017.08.15. 오후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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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소가 오지은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여자’에선 주호(한갑수)를 통해 여리(오지은)와 지원(배종옥)의 관계를 알게 되는 해주(최윤소)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드본가에 찾아온 여리에 지원은 “염치도 좋아. 여기가 어디라고 와. 가야 일 생각하면 우리 식구들, 널 보는 게 형벌인 걸 알 텐데”라고 퍼부었다.



그런 지원에 여리는 주호의 사진을 내보이며 “이 사람 누구죠?”라고 물었다. 도치(박윤재)까지 가세해 사진 속 배경이 청풍 별장과 똑같다며 “형수님이 빼돌린 거 아닙니까?”라 물었으나 지원은 “죽은 사람을 어떻게 빼돌려요”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라며 도리어 여리와 도치를 꾸짖었다.



여리는 해주에게도 주호에 대해 물었으나 그녀는 “이제 다 가졌다 싶지? 세상이 다 네 거 같지? 우리 가야 죽이고 너희들끼리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 같아? 그 행복 어디까지 갈지 내가 지켜볼 거야”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애초에 여리에게 주호의 사진을 보낸 이가 바로 해주. 해주는 “나 손여리에게 복수할 거야. 내가 당한 만큼 그대로 갚아줄 거야. 나도 손여리한테 가족 빼앗을 거야. 살아있는 걸 알면서도 평생 못 보는 지옥 보여줄 거야”라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그건 내 몫이니 손을 더럽히지 말라는 지원의 만류에도 해주는 “엄마도 나 못 말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여리는 주호의 행방을 쥔 오 형사를 유인하고자 직접 덫을 놓았다. 그렇게 성사된 만남. 여리가 “당신 그때 홍지원이 현장에 없다고 했었지? 이미 홍지원이 1년 전에 자백했어. 자신이 현장에 있었다고”라 추궁하자 오 형사는 지원이 누구냐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주호는 현재 해주에 의해 감금된 상황. 그를 통해 여리가 지원이 친딸임을 알고 경악하는 해주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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