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현장] “이 없으면 잇몸으로”…김병만 없는 ‘정법’ 우렁찬 출발

[리폿@현장] “이 없으면 잇몸으로”…김병만 없는 ‘정법’ 우렁찬 출발

2017.08.15. 오후 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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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없는 ‘정글의 법칙’은 어떨까. 기대 반, 걱정 반 속에서 ‘정글’ 멤버들이 의기투합했다. 그 중심에는 추성훈이 있었다.



15일 오후, 인천 국제공항에는 피지로 떠나는 SBS ‘정글의 법칙’ 출연진(추성훈, 오종혁, 노우진, 로이킴, 딘딘, NCT재현, 정다래, 에이프릴채경)이 집결했다. 김병만 없는 첫 정글 생존에 이들의 표정은 더욱 비장했다.



‘김병만 없는 병만족’을 무리 없이 완성하기 위해 제작진과 김병만은 캐스팅에 열과 성을 다했다. 김병만과 생년월일이 똑같은 추성훈, 이미 ‘정글의 법칙’ 9회 출연한 노우진, 해병대 수색대 출신 오종혁이 선발대로 나섰다.



수속을 마친 8명의 멤버는 카메라 앞에 모여 우렁찬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다. ‘정글의 법칙’ 입국 장면을 지켜보던 공항 이용객들은 박수로 응원을 보냈다.



출국을 앞두고 추성훈은 TV리포트에 “김병만이 없는 정글 생존에 대한 기대도 걱정도 크다”라며 “무척 오랜만에 정글에 가게 됐다. 짧은 시간이지만 촬영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연출을 맡은 김진호 PD는 TV리포트에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던 ‘정글의 법칙’이 드디어 출발한다.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김병만이 걱정하지 않도록, ‘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하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촬영은 ‘안전제일’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출연진 모두 사전에 안전 교육까지 받았다. 김병만도 자신이 없기에 안전에 대한 걱정을 가장 크게 하더라”라며 “족장 없는 생존이기에 더더욱 다치는 사람 없이, 건강히 촬영 잘 하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정글의 법칙-피지 편’은 오는 9월 말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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