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영화촬영 첫날 전라 베드신 강요 받았다" 폭로

이영진 "영화촬영 첫날 전라 베드신 강요 받았다" 폭로

2017.08.11. 오전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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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진이 전라 촬영 요구 경험을 털어놨다.



이영진은 지난 10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 출연해 배우 A씨에게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김기덕 감독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자신의 경험담을 밝혔다.



이영진은 "시나리오에 모든 베드신이 한 줄이었다. 이미지 처리할 거라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안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진은 "촬영장 갔더니 첫 촬영 첫 신 첫 컷이 남자배우와의 베드신이었다. 갑자기 감독이 옥상으로 불러 1대1 면담을 하더라. 고등학생 아들에게 창피한 영화를 만들고 싶지 않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영진은 "감독의 의도는 완전한 노출 '전라'였다. 당시는 상세 계약이 없을 때다. 단순히 현장에서 설득에 의해 (노출이나 베드신을) 찍을 수 있는가 생각해 볼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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