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픽] "박력둥이"…'슈돌' 고승재 33개월의 카리스마란

[TV@픽] "박력둥이"…'슈돌' 고승재 33개월의 카리스마란

2017.08.06.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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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가 ‘박력둥이’로의 변신을 예고,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6일(오늘)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4회 분은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승재가 자기 집을 방문한 사촌동생을 만난 후 그동안 애교 만점이었던 사랑둥이의 모습 대신 카리스마 넘치는 형의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혼자 심심하게 책을 보고 있던 승재가 아빠 지용으로부터 “고승재! 시우온데”라는 말을 듣자마자, 보던 책을 던진 채 벌떡 일어나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던 상황. 신나는 마음을 내비치는 승재의 모습과 동시에 승재의 사촌동생인 13개월차 이시우를 안고 들어오던 아빠 지용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지용은 승재에게 “시우한테 형아는 어떻게 하는 건지 보여줘봐 니가”라는 주문을 했고, 아빠의 말에 승재는 “시우야 밥먹자”라는 말로 시우 챙기기에 나섰다. 그리고는 평소와는 달리 박력 있게 “여기 앉아”라고 목소리를 높였던 것.



하지만 낯선 승재의 모습에 시우 또한 어색했던 듯 칭얼대며 자리에 앉기를 거부했다. 이에 승재는 한결 부드러운 목소리와 동작으로 “형아가 먹어줄게. 여기 앉아”라고 했지만 시우는 여전히 멀뚱거리기만 했던 터. 급기야 승재는 시우를 쳐다보며 “밥먹기 싫어? 아님 밥 먹을거야?”라고 물으며 카리스마를 폭발시킨데 이어 “생각해봐!”라고 목소리를 높여 아빠 지용을 놀라게 했다.



이후 승재는 거듭 ‘시우 밥먹이기’에 도전했던 상태. 승재는 자리에 앉은 채 우유병을 들고 장난을 치는 시우를 쳐다보며 또다시 “분유 먹을까 아니면, 까까 먹을까. 생각해봐!”라고 박력둥이의 자태를 발산했다. 그리고는 시우를 보며 “나 따라와”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냈던 것. 하지만 시우는 승재를 따라 나서지 않은 채 물끄러미 승재를 쳐다보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승재와 시우의 모습이 이분할된 채 “과연 승재는 동생을 잘 돌볼 수 있을까?”라는 문구가 내걸리면서 좌충우돌 ‘승재 형’의 활약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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