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혹시 김선아 죽음까지…품위 있는 김희선의 빅피처

[리폿@이슈] 혹시 김선아 죽음까지…품위 있는 김희선의 빅피처

2017.08.05.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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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죽었다. 용의자는 무려 8명. 본격적인 진실게임이 시작됐다. 김용건이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른 가운데, 그의 알리바이에 대해 거짓말을 한 김희선 또한 의심스럽다. 이 모든 게 그녀가 그리고 있는 빅피처의 일부가 아닐까.



지난 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백미경 극본, 김윤철 연출)에서는 박복자(김선아)가 회사를 750억 원에 팔아넘기고 잠적했다는 사실을 할게 된 안태동(김용건) 일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복자에게 원한이 있는 안태동 일가가 그녀를 찾아내기 위해 혈안이 된 가운데, 박복자가 죽음을 맞이했다. 사인은 뇌진탕.



가장 먼저 용의자로 의심받았던 사람은 박주미(서정연)다. 그녀는 박복자의 위치를 알고 있는 구봉철에게 박복자 살인을 사주했다. 그러나 우아진(김희선) 행세를 한 바람에 일이 수포로 돌아갔다. 눈치 빠른 박복자는 이를 알아챘고, 박주미가 보낸 일행은 오히려 된통 당했다.



또한 천방순(오효정)과 오풍숙(소희정)도 새롭게 용의선상에 올랐다. 박복자에 버림받는다 생각한 천방순은 내심 그녀를 향한 불만과 서운함이 내재돼있었다. 여기에 박복자를 죽이고 오면 자신의 말을 믿어주겠다는 안재구의 말에 흔들림을 보인 그녀다. 오풍숙은 죽은 박복자와 대립관계 였다는 이유로 용의자 중 한명이 됐다.



유력한 용의자는 자신의 전재산을 걸어 박복자에게 올인했던 안태동이다. 배신감에 휩싸인 그는 표정부터 달랐다. 무엇보다 박복자가 죽은 시각 혼수상태가 아니라 깨어있던 그다.



또 한 명 의심스러운 인물은 우아진이다. 우아진은 그동안 박복자의 질주를 보면서 수차례 말렸다. 결국 파멸을 자초한 건 박복자 본인이라 생각하는 그. 무엇보다 안태동의 알리바이를 만들어준 우아진의 행보가 물음표를 그리고 있다. 우아진 역시 박복자를 죽인 용의자 중 한명인 가운데 이 모든 사건들이 그녀가 그리는 빅피처 중 일부는 아닐지 궁금증이 모인다.



'품위있는 그녀' 마지막회는 오늘(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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