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도 회복” ‘마이웨이’ 선우용여, 딸 덕분에 되찾은 웃음 [종합]

“뇌경색도 회복” ‘마이웨이’ 선우용여, 딸 덕분에 되찾은 웃음 [종합]

2017.07.27. 오후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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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선우용여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는 배우 선우용여 딸 최연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선우용여는 미국으로 갔다. 아들과 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선우용여는 손자와도 잘 놀아줬다. 그는 “애들이 어릴 때 일하느라 바빠서 해준 것이 없다. 그 때 못해준 것을 손자와 손녀에게 해주는 것 같다”고 알렸다.



선우용여 딸 최연제는 1993년 영화 OST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돌연 가수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후 미국인과 결혼했다. 지금은 불임전문한의사로 활약 중이다.



특히 선우용여는 지난해 뇌경색 투병으로 고생한 바 있다. 당시 최연제의 침 치료를 받았던 선우용여는 “그 때는 걸을 때도 괜찮았는데, 서울 딱 가니까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연제는 “미국으로 들어 와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들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선우용여는 “일이 있으면 놓지 않고 살아야 한다. 가끔씩 이렇게 와서 보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에서 보내게 된 마지막 날, 선우용여는 최연제와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최연제는 “엄마의 인생은 파란만장했다. 젊은 시절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다”면서 선우용여의 삶을 이해하고 응원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참아온 눈물을 보이면서도 미소 지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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