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널마인드’ 이선빈, 절제 카리스마 빛났다

‘크리미널마인드’ 이선빈, 절제 카리스마 빛났다

2017.07.27. 오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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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널마인드’ 이선빈이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선빈은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마인드’(홍승현 극본, 양윤호 이정효 연출)에서 유민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민영은 화려한 외모, 탁월한 언변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남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범죄정보국 범죄행동분석팀 NCI의 미디어 담당관.



‘크리미널마인드’는 범죄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심리를 꿰뚫는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심리 수사극이다.



이선빈은 ‘크리미널마인드’ 1회에서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첫 등장,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NCI 팀원들의 프로파일링을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듯 술렁이는 형사들 앞에 선 민영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말투로 “언론과의 개별 접촉은 모두 금지되고 수사의 진척 상황 보고는 NCI의 통제 하에서만 진행될 겁니다”라는 한마디로 단숨에 분위기를 제압, 언론을 통제하는 미디어 담당관다운 절제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또한 눈치 없는 언행으로 당황스러운 상황들을 만들어내는 이한(고윤)을 챙기며 팀 내 분위기를 평온하게 유지하려 애쓰는 민영의 모습은 사건 현장에서의 냉철함과 비교되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렇듯 이선빈은 ‘크리미널마인드’ 첫 방송부터 전 작과는 또 다른 성숙함과 여성미를 드러내며 한 층 더 깊은 매력을 뽐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크리미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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