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서민정, 뉴욕생활·의사남편·최민용... 낱낱이 밝혔다[종합]

‘라스’ 서민정, 뉴욕생활·의사남편·최민용... 낱낱이 밝혔다[종합]

2017.07.27. 오전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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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 비화에서 뉴욕생활까지. 서민정이 지난 10년의 이야기를 낱낱이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하이킥’ 특집으로 서민정 박해미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민정은 ‘하이킥’ 파트너 최민용을 ‘키다리아저씨’라 칭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출연요청에 쇄도한 배경엔 언제나 최민용의 추천이 있었다며 “심지어 인터뷰 때도 최민용이 좋은 말만 해줬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10년 만에 복귀 방송인 ‘복면가왕’의 출연을 권한 이도 최민용. 방송 출연에 공포를 표하는 서민정을 달래고 직접 그의 남편도 설득했다.



그렇다면 10년 만에 방송 출연에 대한 남편의 반응은 어땠을까. 서민정은 “이제까지 10년을 못했는데 앞으로도 10년간 기회가 없을 수도 있으니 가서 즐기고 오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이 방송 출연에 호의적이지 않느냐는 질문엔 “아니다. 내가 방송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그녀는 “한국에 정착해서 활동하는 건 어떤가?”라는 거듭된 물음에 “그런 얘기도 하더라. 고정 제의 받았는데 어떠냐고 하니 바로 가라고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거침없이 하이킥’ 방영 당시 서민정은 ‘꽈당 민정’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바다. 서민정은 “넘어지는 장면이 많았는데 부자연스러우면 안 좋을까봐 집에 이불을 깔아놓고 연습을 했다. 멍도 많이 들었다”라며 남모를 노력담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건 ‘하이킥’ 영화화가 서민정의 결혼으로 무산됐다는 것. 정준하는 “영화제작까지 기획이 됐는데 서민정이 결혼을 하는 바람에 엎어졌다. 서민정 하나로 크게 좌지우지 될 줄은 몰랐다. 서민정이 없으면 무조건 안 되는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미안함을 표하는 서민정에 그는 “널 탓하는 게 아니야”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서민정은 “김병욱PD도 가끔 만나면 ‘네가 내 영화감독 데뷔를 막았지’라고 하신다”라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서민정은 ‘복면가왕’에서 선보인 성대모사 개인기에 뉴욕에서 배운 방송 댄스 등을 선보이는 것으로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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