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둥지탈출’ 기대명-최유성, 듬직한 반전매력 ‘부모 뭉클’

[TV줌인] ‘둥지탈출’ 기대명-최유성, 듬직한 반전매력 ‘부모 뭉클’

2017.07.23. 오전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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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줌인] ‘둥지탈출’ 기대명-최유성, 듬직한 반전매력 ‘부모 뭉클’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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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민 의원의 아들 기대명과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듬직한 반전매력으로 부모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22일 tvN '둥지탈출‘이 방송됐다.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 본 적 없는 청년 6인이 낯선 땅 네팔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이야기를 담는 예능이다. 박상원-박지윤, 최민수-최유성, 기동민-기대명, 박미선-이유리, 김혜선-최원석, 이종원-이성준 등 부모와 아이들이 출연했다.



이날 네팔 품디붐디에서 직접 음식을 해먹고 돈을 벌기위해 나선 아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흥미를 더했다.



최민수 아들 최유성은 “아빠 최민수를 닮아서 설거지를 잘한다”며 설거지에 나서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강주은은 “아빠 최민수가 그렇게 벌레를 무서워하는데 그 유전자가 유성이에게 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벌레를 유독 싫어하던 유성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모기장을 다른 동료들에게 먼저 덮어주는 모습으로 엄마 강주은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잠들기 전에 고양이까지 챙기며 섬세하고 다정한 매력을 드러냈다.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에 강주은은 흐뭇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후 긴장감 때문인지 몸에 탈이 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동민 의원 아들인 기대명 역시 듬직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대명은 화로에 불을 붙이는 대목에서 성냥을 잘 키지 못하는 허당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서는 유리와 지윤의 눈길을 의식한 듯 폭풍 푸쉬업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급하게 단장을 맡게 된 기대명은 불이 필요한 상황에서 무거운 가스통을 산위의 숙소까지 혼자 나르는 모습을 보였다. 혼자 들기도 벅찬 가스통을 어깨에 들고 땀을 뻘뻘 흘리며 산길을 걸어 올라갔다. 단장의 책임감을 완수하기 위해 투혼을 발휘했고 아이들은 그의 활약에 감탄했다. 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보는 아버지 기동민 의원은 끝까지 책임감을 다하려는 듬직한 아들의 모습에 기특해하면서도 무거운 가스통을 지고 힘겨워하는 장면에서는 걱정스러워하는 부모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여섯아이들의 성장통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부모들을 놀라게 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둥지탈출’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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