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미우새'가 소환한 한가인·손지창, MC 응답할까?

배우 한가인, 손지창을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볼 수 있을까.

배우 연정훈은 지난주에 이어 지난 16일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지난주에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 11년 만에 얻은 귀한 딸 자랑을 늘어놓았다. 특히 한가인이 "밀당을 잘 한다"면서 통금 시간을 어기면 스킨십에 제한을 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번주 방송에서 연정훈은 본격적으로 한가인에 대해 언급했다. 연정훈은 한가인에게 자신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면서 "아내가 내가 미국에서 온 사촌동생과 영어로 통화하는 것을 들었는데, 그 부분이 반전 포인트였다고 하더라. 한가인이 영어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한가인이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밝힌 연정훈. 알고보니 한가인이 아기를 갖기 위해 술을 끊었다고. 연정훈은 한가인이 결혼 전 애주가였다면서 "나도 주량이 소주 3병 정도인데, 아내가 더 잘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특히 연정훈은 한가인이 '미우새' 엄마 중에 김건모 어머니와 가장 비슷하다고 꼽아, 그녀가 스튜디오에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키웠다.

연정훈에 앞서는 배우 오연수가 출연했다. 오연수는 단아한 매력을 뽐내면서도, 엄마로서의 걸크러쉬도 보여줬다. 오연수를 통해 손지창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됐다. 오연수에 따르면, 손지창은 사업을 하기 때문에 돈 계산이 밝고, 승부욕이 강하다고. 하지만 술은 잘 못 마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연수는 손지창에 대해 집안일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서 "나중에 나오면 많이 혼내달라"고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부탁하기도. 오연수의 언급으로 화제를 모은 손지창도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이 성사되길 기대되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