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노필터 男”...‘라스’, 이래서 최민수 최민수 하는 거죠

[리폿@이슈] “노필터 男”...‘라스’, 이래서 최민수 최민수 하는 거죠

2017.07.13. 오전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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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의 입담이 폭발했다. ‘노 필터’ 매력에 모두가 중독됐다.



최민수는 지난 12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최민수는 “오늘은 그냥 드라마 홍보 때문에 왔다”고 털어놔 시작부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 게스트 중에서 누구를 꽃피우고 싶나”라는 질문에 “나만 살면 돼”라고 말해 MC들을 KO시켰다.



‘노필터’ 토크는 ‘아내’ 강주은의 얘기에서 정점에 달했다. ‘33년 연기 인생’ 최민수는 영화 ‘개를 훔치는 방법’ 당시 실제 노숙자 생활을 했냐는 질문에 “원래 나 그렇게 살아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역에) 몰입하려고 일부러 노숙생활을 하지 않나”라는 질문에 “그럴 때도 있었는데 마님이 싫어한다”고 답해 폭소를 이끌어냈다.



할리우드 진출 무산에 관해서도 답했다. 그는 ‘스트리트 오브 드림스’에 섭외를 받은 적이 있다며 “이태원 사건 후 산에서 칩거 중일 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글래디에이터’의 섭외까지 거절했다는 것. 최민수는 “지금 제안이 오면 당연히 해야 한다. 왜 마다하냐”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이렇듯 최민수는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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