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서예지, 애잔한 ‘찜질방 노숙’ 현장 포착

‘구해줘’ 서예지, 애잔한 ‘찜질방 노숙’ 현장 포착

2017.07.12. 오전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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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해줘’ 서예지, 애잔한 ‘찜질방 노숙’ 현장 포착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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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족이 함께 있으니까 괜찮아!”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서예지의 애잔한 ‘찜질방 노숙’ 현장이 포착됐다.



서예지는 오는 8월 5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히든 시퀀스)에서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와 심약한 엄마, 쌍둥이 오빠로 인해 늘 불안하고 걱정을 안고 사는 임상미 역을 맡았다. 생활고로 인해 이사 온 마을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를 만나면서 가족들의 삶이 파괴되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이와 관련 서예지가 극중 모든 재산을 잃고 살 집도 없는 신세가 된 가족과 함께 궁여지책으로 찜질방을 찾게 된 것. 앞으로 살아갈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침울한 상황에서도, 밥 대신 컵라면을 먹으면서도, 흐트러짐 없는 꼿꼿한 자세로 오히려 엄마와 아빠, 그리고 쌍둥이 오빠를 챙기며 보살피는 등 강인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서예지는 소탈한 찜질방 옷을 입었음에도 하얀 피부가 돋보이는 숨길 수 없는 미모를 드러내며 현장에 등장했다. 특히 청순한 반 묶음 머리를 한 채 단아한 매력을 물씬 품어내 현장을 달군 것. 무엇보다 서예지는 촬영 전 찜질방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등 오랜만에 찾게 되는 찜질방 촬영에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던 터. 하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어느새 가족들 걱정에 여념이 없는 극중 임상미 역에 빠져든, 절제된 내면 연기로 스태프들을 몰입케 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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