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설리 SNS 취향 몰랐다…정말 핫해" [인터뷰①]

김수현 "설리 SNS 취향 몰랐다…정말 핫해" [인터뷰①]

2017.06.27.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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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설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김수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수현은 "제가 처음 가진 부담감은 사실 영화에 담긴 센 장면에 대한 부담감 정도였다. 설리의 SNS 취향도 잘 모르고 있었다"고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곁에서 본 설리는 어떤 배우인가'라는 취재진의 물음도 이어졌다. 김수현은 "영화 작업을 하기 전에는 설리가 어떤 연기를 하는지 어떤 목소리를 갖고 있는지 잘 몰랐다.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분석하고 연습하는 과정에서 몇 번 호흡을 맞춰보니 생각보다 목소리가 너무너무 좋았다.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진 않은데, 영화 안에서 예쁘게 나와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특히 작품에 임하는 설리의 자세를 칭찬했다. 그는 "작품에 대한 태도가 좋았다. 저보다 대본을 더 많이 봤다. 두 감독님과 설리가 연습하는 시간도 많았고, 본인이 (이 영화를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는 것도 기특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이 자리에서 설리의 실제 성격에 대해서도 밝혔다. "굉장히 털털하고 마음에 담고 있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밝힌 그. 현장에서도 궁금증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하고 가는 설리의 모습을 전했다. 이어 "가끔 깜짝깜짝 놀라는 경우가 있었다. 설리는 이슈가 굉장히 많이 된다. 정말 핫하다"고 느낀점을 솔직히 고백했다.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코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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