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스타] 주원vs지창욱vs김영광…1987년생 오빠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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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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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생 오빠들의 전성시대다. 안방극장을 점령한 오빠들 덕에 TV 볼 재미가 쏠쏠하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지상파 3사 미니시리즈의 남자 주인공이 모두 1987년생이다. SBS '엽기적인 그녀' 주원, SBS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 MBC '파수꾼'의 김영광이 그 주인공. 특히 주원과 지창욱은 각각 김영광과 절친한 사이로, 세 사람의 인연은 깊다. 또한 이들은 매 작품마다 훈훈한 성장을 거치며, 시청자에게 인정받기에 이르렀다.



◆ 주원의 첫 사극도전



현재 군 복무 중인 주원은 사전제작된 덕에 '엽기적인 그녀'로 모습을 비추고 있다. 주원은 극중 조선판 도시 남자 견우 역을 맡았다. 견우는 엽기적이지만 사랑스러운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에게 빠졌고, 남몰래 외사랑을 펼치고 있다.



주원에게 '엽기적인 그녀'는 첫 사극 작품이다. 주원의 연기는 이를 의심케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설렘을 유발한다. 또한 주원은 상대 여배우를 빛나게 해주는데, '엽기적인 그녀'에서도 오연서와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하고 있다. 오연서도 주원과 동갑으로, 1987년생 전성시대를 입증하고 있다.



◆ 지창욱의 첫 키스장인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에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노지욱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치고 있다. 주원이 첫 사극이라면,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가 첫 로코작이다. 믿고보는 액션 배우로 통해온 지창욱은 이번 작품으로 '로코킹' 반열에 올랐다.



따뜻한 성격을 지닌 노지욱은 어느 여성이라도 반할 매력을 지녔다. 여성 시청자를 극중 은봉희(남지현)의 마음에 감정이입시키게 만들었다.지창욱은 잘생긴 외모는 물론, 꿀 떨어지는 눈빛과 목소리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키스 장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 김영광의 첫 카리스마



김영광은 모델 출신으로 주원, 지창욱보다 연기 데뷔가 늦었다. 하지만 빠른 성장을 일궈냈다. 김영광은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파수꾼'에 출연 중이다. 전작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다. 검사 역을 맡은 그는 연기 톤부터 바꾸고 캐릭터에 몰입했다.



극중 김영광이 맡은 역할인 장도한은 욕망 검사처럼 보인다. 알고보면 이는 서울지검장 윤승로(최무성)에게 복수를 위해 철저히 위장한 모습이다. 장도한은 뒤로는 파수꾼의 대장으로 활약 중이다. 매번 통쾌하게 사건을 해결하며 사이다를 선물하는 장도한의 활약이 눈부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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