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나혼자' 김사랑, 전무후무 만찢녀의 화보 인생 [종합]

"이거 실화냐?"…'나혼자' 김사랑, 전무후무 만찢녀의 화보 인생 [종합]

2017.06.24. 오전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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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미녀 배우의 화보 라이프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사랑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김사랑은 처음부터 끝까지 범상치 않은 일상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사랑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 전현무와 이시언은 그녀의 미모에 눈을 떼지 못 했다. 김사랑은 18년 만의 첫 예능이라 떨린다며 "신비주의는 아닌데 작품을 많이 안 해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 재미있는 스타일이 아니라서"라고 예능 출연을 못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김사랑의 일상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CF였다. 아침 8시에 기상한 김사랑은 헤어스타일을 정리한 뒤 요가 매트를 끌고서 거실로 나왔다. 자기 관리는 모델 한혜진과도 닮았다.



김사랑은 매트 위에 앉아서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이시언이 "집에 조명을 설치했냐"고 물었는데, 모두가 공감할 정도로 김사랑의 외모에서는 빛이 났다. 스트레칭을 조용히 마친 김사랑은 밥 대신 바게트 빵 한 조각을 꺼내 토스트기에 굽고,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 생마늘을 준비해 간단한 아침을 즐겼다.



그런데 아침상마저도 레스토랑에서 보는 것과 같은 비주얼이었다. 더욱이 김사랑은 말을 하지 않아 "누가 볼륨을 껐나" "묵언 수행이냐" "스님도 저것보다 말 많이 하는데"라는 원성을 들었다. 김사랑은 조용히 "혼자 있을 때 말 안 하지 않나"라고 되물어 반박 의견을 불렀다.



김사랑은 윌슨과 사진 촬영을 한 뒤 갑자기 손톱을 정리하더니 기타를 들었다. 영화 배역 때문에 배우기 시작한 클래식 기타였다. 김사랑은 실제 무대에도 설 만큼 수준급 기타 실력을 뽐냈다. 독주회를 하듯 매우 진지하고 조용했다. 피아노 가야금 기타 등 할 줄 아는 악기도 다양했다.



특이하게도 김사랑은 수시로 돌아다니며 손톱을 관리했다. 미용 목적이 아니라 연주를 위한 관리였다. 김사랑은 "클래식 기타는 예민해서 손톱을 어떻게 가느냐가 소리를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손톱을 간 뒤 그녀는 다시 침대에 누웠고, 책을 조용히 읽기 시작했다.



잠에서 다시 깬 김사랑은 아침의 행동을 반복해 "돌림 노래 같다"는 반응을 낳았다. 그나마 이번에는 나갈 준비를 했다. 잘 정리된 옷방에서 옷을 여러 번 갈아입은 그녀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한 뒤 집을 나섰다. 그런데 그 이후가 놀람을 넘어 웃음을 자아냈다. 주차장을 걷는 모습이 런웨이를 방불케 한 것.



선글라스를 쓴 김사랑은 구두 소리를 또각또각 내면서 자신의 차를 향해 걸어왔다. 잠에서 깨어나 아침 스트레칭, 식사, 기타 연주 등 김사랑이 하면 광고가 되는 마법을 부렸다. MC들과 VCR을 보며 답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김사랑의 모습은 현실이 아닌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착각을 하게 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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