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울었어요"…'프듀2' 작별 일주일, 아쉬운 문복이 [네이버V앱 종합]

"펑펑 울었어요"…'프듀2' 작별 일주일, 아쉬운 문복이 [네이버V앱 종합]

2017.06.23. 오후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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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장문복. 그는 머릿결 만큼이나 세심한 남자였다.



23일 방송된 네이버 V앱에서는 장문복의 NEWS CHECK이 전파를 탔다. 장문복은 생애 첫 팬미팅의 비하인드부터 팬들이 남긴 질문에 굉장히 밝고 성실하게 답했다.



그는 첫 팬미팅을 떠올리며 "50석이긴 했지만, 5초 만에 자리가 마감돼서 깜짝 놀랐다"면서 "더 많은 분을 모시지 못 해 죄송했다. 사랑과 관심 정말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장문복은 팬미팅 이름인 '문크리스탈파워'의 의미, 드레스코드 1등 팬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저에 대한 질문과 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신기한 기분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문복은 FNC 유회승과 1등 자리를 놓고서 탕수육 게임을 제안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이 많았다며 "인수가 팔씨름으로 회승에게 져서 1등 자리를 빼앗으려면 힘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단 생각을 했다. 내가 이길 줄도 회승이가 당황해할 줄도 몰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탕수육 게임에서 이긴 이후 "회승이가 탕수육 사달라는 말을 자주 했다. 밴드로 합류한다고 하니 축하할 겸 만나서 탕수육을 사주겠다"는 약속을 덧붙였다.



장문복은 찢어진 청바지를 즐겨입게 된 이유, 인상 깊게 읽은 댓글, 눈썹 부위의 상처에 얽힌 기억 등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답했다. 팬에게 선물받은 '문북'을 가져와서는 소중히 여기는 모습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장문복은 매체 인터뷰를 최근 진행하면서 느낀 소감도 공개했다. 그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며 "내가 봐도 내가 아닌 것 같은 예쁜 사진이 많더라. 익숙해지고 잘 나와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많이 찾아달라"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소식으로 '프듀2' 끝난 후의 일과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장문복은 "3차 발표식 끝난 이후 20위 안에 든 친구들과 들지 못 한 친구들이 섞여서 버스를 탔다. 각자 어떻게 할 건지 이야기했었다. 허무하고 시원섭섭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겉으로는 눈물이 안 났는데, 속으로는 펑펑 울었다. 떠나려니까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 계속 합숙해야 할 것 같았다. 다음날 늦게 일어났는데 이제 뭐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정말로 멍하니 있었다. 그래도 27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한 것 같다.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V라이브 도중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절친이 된 성현우가 접속해 댓글을 남기는 서프라이즈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네이버 V앱 '장문복의 NEWS CHECK'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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