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심은하 오늘(22일) 퇴원…추측 자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

지상욱 “심은하 오늘(22일) 퇴원…추측 자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

2017.06.22. 오후 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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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욱 “심은하 오늘(22일) 퇴원…추측 자제 부탁” [공식입장 전문]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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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과다복용으로 치료 받은 심은하가 퇴원한 가운데 지상욱 의원이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22일 지상욱 의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심은하의 남편 지상욱은 가족의 건강 이상으로 바른정당 대표 후보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상욱 의원은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심은하 남편 지상욱 공식 입장



안녕하십니까. 지상욱입니다.



우선 지난 20일 개인사정으로 급작스럽게 당대표 선거 후보직을 사퇴하여,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당원들과 국민여러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올립니다.



또한 저로 인해 바른정당 당대표선출 대회가 차질을 빚게 되지는 않았는지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아내는 걱정해주신 덕분에 오늘 오후 퇴원했습니다.



30년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게 된 제 아내는 최근에 자신의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하다가 약효가 잘 듣지 않아 임의대로 용량을 초과 복용,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수면제를 과다복용하였다는 등 사실과 다른 기사와 인터넷 상에 억측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부터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일에 대한 추측들은 자제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송구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지상욱 올림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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